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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살인사건 용의자, 도우미 시비로 우발적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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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서울대공원 토막살인 용의자가 `도우미 제공을 신고하겠다`는 협박에 우발적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앞서 과천경찰서는 21일 서해안 고속도로 서산휴게소에서 유력 용의자 A씨를 살인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A씨는 경기도 안양에서 노래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범행 당일인 10일 노래방에서 도우미를 바꿔달라고 행패를 부리는 B씨에게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가 노래방 내부에서 시신을 훼손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경찰은 압수수색영장이 발부되는 대로 현장을 감식할 예정이다.

A씨는 B씨를 살인하고 그의 시신을 토막 내 과천에 위치한 서울대공원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서울대공원 주변 CCTV 영상을 분석하던 중 쏘렌토 차량을 용의차량으로 보고 추적하던 중 B씨가 10일 새벽 안양의 노래방을 찾았으며 업주 A씨의 차량이 쏘렌토인 점에 착안해 이 차량을 추적한 끝에 시신발견 이틀만에 서해안고속도로 서산휴게소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가 공범 없이 혼자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현장을 감식하고 보강 수사를 거쳐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편 A씨의 검거로 사건은 마무리 되고 있지만 일면식도 없는 B씨를 노래방 도우미 교체문제로 말다툼 끝에 살해, 토막 유기했다는 점과 더불어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대공원 인근에 유기했다는 점 등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토막 살인범을 비롯한 흉악범 사형 집행시켜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까지 등장한 상태다.

/ 사진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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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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