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21일(내일) 중부지방이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 오전 한때 비가 내리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며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서울, 경기, 강원영서, 충남서해안은 한때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5~30mm가 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에서 25℃, 낮 최고기온은 28℃에서 36℃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상에서 최고 4m로 높겠고, 동해상을 중심으로는 0.5~2m로 일겠다.
내일 아침까지 서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오후부터 제주도와 남해안 등 그 밖의 해안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내일 밤부터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는 북상하는 제 19호 태풍 ‘솔릭(SOULIK)’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겠다.
태풍 `솔릭(SOULIK)`은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내일 15시경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350km 부근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수)부터 23일(목) 사이 태풍 솔릭의 직·간접적 영향으로 전국에 매우 많은 비가 오겠다. 태풍에 동반된 많은 양의 수증기와 함께 지형효과가 더해지는 남해안과 지리산부근, 제주도산지에는 시간당 50mm~ 4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한편 이번 주는 22일~24일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그 밖의 날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고 케이웨더는 밝혔다.
내일 날씨, 태풍 솔릭 경로 (사진=연합뉴스, 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