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학생들은 ‘첫 직장’을 찾기 위해 방학마다 토익학원, 스피킹학원, 공모전 준비, 전공자격증을 위한 공부, 그리고 20~30만원이 넘는 스펙 쌓기에 필요한 학원비 마련으로 아르바이트도 하고 있다. 남들 다 갖고 있는 스펙을 갖추지 않아 불안해하고, 스펙 쌓기에 바빠 여름방학은 쉴 수 없다. 첫 직장을 찾기 위해 백방으로 돈과 시간을 쓰고 있지만, 정작 중요한 ‘비전설계’는 찾아볼 수 없다. 이런 처지에 놓인 대학생들을 조금이나마 도와주고 지도해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심한 한국식품정보원에서는 이번 여름방학을 맞아 ‘외식산업 취업준비 과정’ 을 선보인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이하 농정원)에서 공모하여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한국식품정보원에서 식품산업 및 외식산업 취업 준비과정 교육생을 모집 중에 있다. 이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식품분야 정책 중 식품외식 전문인력 양성과정과 일맥상통한다. 위 과정은 식품산업 수요 맞춤형 취업역량강화 및 현장실습 중심의 전문기술과 관리능력을 갖춘 청년 취업형 기능인력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년의 외식분야 기업체험을 통해 직업탐색 및 현장 실무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외식분야 진출기반 마련으로 청년일자리 저변확대를 위한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한국식품정보원은 충청권 대학 중 외식관련 분야 전공 3-4학년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문대학의 졸업반, 졸업학년 해당) 국비지원 전액무료로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식품외식 동향 및 전망을 숙지하고 외식산업 조직 이해 및 취업을 위한 비전설정 및 외식메뉴 개발과 창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식품외식산업의 채용동향 및 취업전략을 파악하여 취업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차별화 된 현장학습 또한 눈길을 끈다. 현장학습장소로 선택 된 사운즈한남은 카카오프렌즈와 합병으로 한남동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각광받는 도심 복합공간 Sounds이다. 단순한 외식 업장이 아닌 미식의 진정성을 고민하고 대중에게 건강하고 올바른 외식문화를 제안하는 이곳은 현재 일호식, 세컨드키친, 콰르텟 3곳의 식음업장을 운영중에 있다. 총괄쉐프 주관하여 사운즈 전체, 식음업장 내부 투어, 비전제시, 질의응답 등 진행 될 예정이다. 따라서 외식산업분야에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매우 유익한 과정이 될 예정이다.
위 교육은 8월과 9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선착순 모집으로 빠른 신청이 필수이다. 교육신청은 한국식품정보원 교육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카카오톡 한국식품정보원교육으로도 문의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