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먹금`이 오르며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먹이금지의 줄임말인 `먹금`은 쓸데없는 말이나 행동에 관심을 주지 말라는 뜻으로, 그룹 비투비 멤버 육성재가 브이앱 라이브 도중 화면에 노출하며 뜨거운 화제에 올랐다.
육성재는 걸그룹 다이아 멤버 주은과의 열애설이 불거진 지난 13일 네이버 V라이브 생방송으로 팬들과 만났다. 그의 입에서 열애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지 자연스레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 상황. 그러나 육성재는 해명 대신 `먹금`이라고 적힌 종이컵을 들어 올리는 것으로 `시원하게` 열애설을 부인했다.
열애는 `사실무근`이라는 소속사의 해명에도 쓰린 마음을 금치 못했던 팬들은 "속이 다 후련하다"는 반응.
비투비 팬들은 "육성재 센스에 치인다" "빈 종이컵에 먹금 적고 소리나게 내려놓을 때 후련했다" "대처하는 게 방송 30년 일한 사람급" "육성재 먹금 짤에 입덕" "육성재 피드백 소속사보다 완벽하다" "멜로디(비투비 팬클럽)인게 자랑스럽다" 등 환호성을 쏟아냈다.
육성재 먹금 (사진=V라이브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