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가 증권업 최초로 7월말 기준 연금자산이 11조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퇴직연금 7조 9,785억원, 개인연금 3조 261억원으로 2017년말 대비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이 각각 2,874억원, 4,930억원 증가한 수치입니다.
퇴직연금의 경우 적립금이 연말에 집중적으로 유입되는 DB를 제외하면 DC, IRP에서 각각 3,250억원, 1315억원이 증가했습니다.
자산규모 3조원을 넘어선 개인연금 증가금액과 합산하면 개인형 연금(DC/IRP/개인연금)에서만 1조원 가까운 금액이 늘었습니다.
미래에셋대우 측은 "업계 최대 수준의 비즈니스 인프라를 갖추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자산배분 전략으로 연금고객의 자산관리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미래에셋대우는 연금 비즈니스와 관련, 지난 6월 비대면 연금고객 저변확대와 연금자산의 효율적 운용 컨설팅을 위해 거래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전국민 개방형 ‘연금자산관리센터’를 출범시켰습니다.
지점방문 필요 없이 전화를 통해 연금자산관리에 특화된 18명의 컨설팅 직원이 개인별 특성에 맞춘 자산관리 상담을 진행하며, 비대면 신규 연금계좌개설과 개인연금 자문서비스 등에 대한 안내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남곤 미래에셋대우 연금본부장은 "연금은 평안한 노후를 위해 장기적 관점에서 꾸준히 관리하고 증식해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안정적으로 수익률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미래에셋대우는 차별화된 글로벌 자산배분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연금자산관리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