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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빙, 캄보디아 진출…"올해 글로벌 매장 40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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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빙이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1호점 `설빙 캄보디아`를 열고 글로벌 시장을 강화합니다. 이로써 설빙을 태국, 일본 등에 이어 총 7개국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습니다.

설빙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한류 열풍이 거센 나라 중 하나로 설빙 오픈 첫날에만 300여명의 현지 고객들이 방문했습니다. 설빙은 캄보디아 매장 오픈을 앞두고, 한국 디저트의 전통은 살리면서 설빙만의 시그니처 메뉴에 대한 현지인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현지 파트너와의 지속적인 의견 교류와 메뉴 조율을 거쳤습니다.

국내 판매 1위 메뉴인 `메론 빙수 3종`은 메론을 통째로 올린 독특한 비주얼로 눈길을 끌어 캄보디아 1호점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았습니다. 한국 음식 문화에 호기심이 많은 현지인들에게 떡볶이를 넣은 퓨전 디저트 메뉴인 `치즈 떡볶이 피자`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습니다. `인절미`로 만든 설빙의 시그니처 메뉴 `인절미 토스트`도 특유의 고소하고 달콤한 맛으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설빙 관계자는 "앞으로 해외 사업 분야를 더욱 확대해 연내 총 40개의 글로벌 매장을 운영하겠다"며 "설빙만의 노하우를 담은 K-디저트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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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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