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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자동 쪽방촌에 무료 빨래방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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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KT가 서울 동자동 쪽방촌에 ‘돌다릿골 빨래터’라는 이름의 무료 빨래방을 열었습니다.
‘돌다릿골 빨래터’는 쪽방건물1층에 20㎡ 규모로 조성됐으며 세탁기(30kg 1대), 건조기(30kg 1대), 진공압축기(1대)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쪽방 주민들의 의류와 침구류를 세탁과 건조 후 진공으로 압축 포장해서 돌려주는 토탈 세탁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이곳에서 일하는 8명의 직원은 모두 동자동 쪽방촌 주민들이며, 시는 일자리 찾기가 어려웠던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이들의 자활을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동자동 ‘돌다릿골 빨래터’를 시범사업으로 실시하고, 효과가 입증되면 나머지 4개 쪽방촌 지역(돈의동, 창신동, 남대문, 서울역)에도 빨래터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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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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