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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경호, 일본인 아내와 이혼 소식…파경 이유는 '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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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경호(47)가 일본인 A(34)씨와 결혼한 지 4년 만에 이혼했다.
6일 소속사 프로덕션 이황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6월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 다만, 소속사는 파경 원인은 함구했다.
김경호와 A씨는 2014년 11월 결혼했다. A씨는 서울 강남구 한 병원에서 외국인 고객을 상대로 통역을 맡던 미모의 여성으로, 결혼 전 김경호와 4년간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4년 데뷔한 김경호는 `금지된 사랑`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등 숱한 히트곡을 보유한다. 2007년 대퇴골두무혈성괴사증이란 희귀병으로 투병 중인 사실이 알려졌지만 병을 극복하고 복귀했다.
그는 오는 15일 부활의 김태원, 김종서, 박완규와 함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콘서트 `록 포에버`(ROCK FOUREVER)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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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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