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9 로운이 신인 연기자로도 확실한 눈도장을 찍는다.
그룹 SF9의 멤버이자 배우로서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는 로운이 SBS 새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후속으로 방송 예정인 `여우각시별`은 각각의 상처와 결핍을 안은 채 인천공항에서 만나게 된 이수연(이제훈)과 한여름(채수빈)이 인천공항을 스쳐 지나가는 수많은 인간 군상들과 부딪히면서, 사람과 사랑에 감동하게 되는 기분 좋은 ‘휴먼 멜로 성장기’로 이제훈, 채수빈, 이동건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또한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구가의 서` 등을 연출한 신우철 PD와 ‘제빵왕 김탁구’ `가족끼리 왜 이래` `낭만닥터 김사부` 등을 집필한 강은경 작가가 의기투합하는 기대작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극 중 로운은 한여름의 인천공항 입사 동기이자 계류장 운영팀에서 근무하는 고은섭 역을 맡았다. 고은섭은 화려하고 특별한 것이 아닌 평범하고 일상적인 것을 추구하는 ‘노멀 크러시’ 족이자 성공보다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나타내는 ‘Work-life balance’의 줄임말)을 중요시하는 인물.
로운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 타임’에서 현실판 남동생 최위진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그는 철부지 동생부터 박력 있는 연하남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준 것은 물론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표정 연기와 훈훈한 비주얼로 눈도장을 찍었다.
또 지난 7월 31일 신곡 ‘질렀어’를 발표하고 SF9 멤버로도 활동하며 드라마에서와는 다른 섹슈얼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꾸준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로운이 ‘여우각시별’에서는 어떤 캐릭터를 만들어 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