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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의 킥서비스’ 케타제로, 라붐 상대로 완승…케미부터 센스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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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타이거즈 제로(이하 케타제로)가 걸그룹 라붐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지난 2일 오후 11시 MBC MUSIC에서 ‘신동의 킥서비스’ 2화가 방송됐다.

이날 케타제로의 킥 마스터로 라붐이 등장했다. 케타제로와의 만남이 처음이 아니라고 밝힌 솔빈은 “태미언니와 태주님과 함께 영화 ‘생존자편향의 오류’를 준비하며 액션 연습을 하고 있다”고 특별한 인연을 드러냈고, 태주도 “앞구르기는 보통 바닥에 손을 대는데 (솔빈은) 머리를 먼저 땅에 대고 구르기를 하더라”라고 세 사람의 즐거웠던 에피소드부터 공개했다.

킥 전수를 받기 위한 라붐과 케타제로의 게임도 이뤄졌다. 일명 ‘호로록호로록 게임’에서 솔빈의 상대로 나선 태주는 주어진 새우 과자를 수저삼아 쌀국수를 흡입, 깔끔하게 국물까지 마시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승리한 케타제로에게 솔빈은 자신의 킥인 ‘맛있는 표정’ 짓는 방법을 알려줬다. 솔빈은 “‘먹방’은 표정이 중요하다. 먹을 때 맛있는 표정과 또 살아있는 표정을 전수해주겠다”며 음료 광고의 한 장면을 선보였고, 이를 따라잡기 위해 성진은 미래 ‘광고 꿈나무’다운 느낌 넘치는 모습을, 태주는 영화 같은 화려한 액션과 센스 있는 모습으로 웃음도 안겼다.

해인의 테마인 두 번째 게임 ‘눈으로 말해요’에선 케타제로의 케미가 드러났다. 해인이 표현하는 제시어를 수월하게 맞혀나가는 5년차 걸그룹 라붐의 모습에 태주는 “문제는 선배님들만 낼 수 있는 거냐”고 이의를 제기, 직접 문제를 낼 기회를 얻었다. 라붐과 쫄깃한 승부를 펼치던 케타제로는 환상의 호흡으로 완승을 거뒀다.

카메라 플래시 세례 대처법 전수에 나선 해인은 “카메라를 보지 말고 아주 먼 산을 응시해라. 오른쪽부터 왼쪽을 스캔하면 예쁘게 나오는 것 같다”며 본인만의 꿀팁을 공개, 케타제로 여자 멤버들은 포토라인에 서는 연습을 해 해인만의 킥도 완벽하게 접수했다.

킥을 사수하려는 라붐과 받아내려는 케타제로의 끝나지 않은 신경전이 예고된 가운데 ‘신동의 킥서비스’는 11인조 혼성그룹 K타이거즈 제로(형균, 태주, 준희, 강민, 성진, 현민, 건우, 태미, 윤지, 은재, 민지)의 데뷔 프로젝트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MBC MUSI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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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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