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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영문명칭 'Ministry of Economy and Finance'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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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의 영문명칭이 `Ministray of Economy and Finance`로 변경됩니다.
기획재정부는 경제정책을 총괄·조정하는 기재부의 기능과 역할을 국제사회가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1일부터 영문명칭에서 `Strategy(전략)`를 `Economy(경제`로 바꿔, `Ministry of Economy and Finance`(MOEF)로 명칭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재부의 영문명칭에 Strategy가 들어간 것은 2008년 옛 재정경제부(Ministry of Finance and Economy)와 기획예산처(Ministry of Planning and Budget)가 합쳐져 출범하면서 `Ministry of Strategy and Finance`가 된 이후 부터입니다.
결국, 10년 만에 기재부의 영문명칭이 옛 재정경제부(MOFE)와 유사한 MOEF로 회귀하게 됐습니다.
기재부 측은 기재부 내부직원 의견 수렴과 주요 해외기관의 설문조사, 다른 나라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명칭변경을 추진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영문명칭 변경을 통해 경제정책 총괄부서로서의 기능과 역할이 대내외적으로 보다 잘 전달되길 기대한다"며 "명칭 변경이 조기에 안착되도록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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