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결단 로맨스’ 지현우가 호텔에서 이시영의 시크릿 파파라치로 변신했다. 그는 의문의 남자를 만나고 있는 이시영을 향해 5G 급 속도로 무한 셔터 세례를 퍼붓고 있어 큰 웃음을 선사하는 가운데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MBC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 측은 30일 한승주(지현우 분)와 주인아(이시영 분)의 네버엔딩 호르몬 스토킹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사생결단 로맨스’는 호르몬에 미친 ‘호르몬 집착녀’ 내분비내과 의사 주인아가 호르몬에 다친 ‘미스터리 승부욕의 화신’ 신경외과 의사 한승주를 연구대상으로 찜 하면서 벌어지는 호르몬 집중 탐구 로맨스 드라마다.
‘사생결단 로맨스’는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1’ 이창한 감독이 연출을 맡고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김남희 작가가 극본을 맡아 유쾌하고 시원한 역대급 로맨틱 코미디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사생결단 로맨스’ 3-4회에서 승주가 인아의 가방을 보고 친구 최한성(김흥수 분)의 인아가 한성을 죽게 만든 여자친구라고 생각하게 됐다. 이 가운데 인아는 승주에게 사랑을 하면 위험해 진다고 경고했고 이에 승주는 인아에게 거침없이 입맞춤을 해 인아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기습 첫 키스로 오해를 넘어 악연 사이가 된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승주가 벽 뒤로 몸을 숨긴 채 누군가를 쫓는가 하면 전단지 뒤로 눈과 카메라를 빼꼼 내밀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그는 단 하나라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 순간 포착 의욕이 활활 불타오르는 눈빛을 발사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빵 터뜨린다.
그뿐만 아니라 승주의 범상치 않은 파파라치 패션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는 훤칠한 기럭지로 완벽한 수트핏을 뽐내는 한편 전단지와 휴대폰 카메라를 장착해 ‘쌩 돌+아이’의 파파라치 룩을 완성시켜 폭소를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승주가 쫓는 사람이 다름 아닌 인아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인아가 의문의 남자를 향해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두 사람이 과연 어떤 관계일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또 앞서 인아가 승주를 쫓아다녔던 것과 반대로 승주가 인아를 쫓아다니게 된 사연은 무엇인지 호기심을 한껏 끌어올린다.
‘사생결단 로맨스’ 측은 “승주가 인아의 시크릿 파파라치로 변신해 인아를 쫓아다니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해줄 예정이다”며 “그리고 그의 호르몬 스토킹은 극의 큰 영향을 끼칠 예정이니 파파라치로 변신한 승주의 모습은 어떨지 그리고 인아가 만난 의문의 남자는 누구일지 오늘 밤 10시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생결단 로맨스’는 30일 밤 10시 5-6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