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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美 4% 성장에도 기술주 약세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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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美 4% 성장에도 기술주 약세에 하락

지난주 마감한 뉴욕증시는, 미국의 경제 성장률이 4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시장 예상치 보다는 낮게 책정 되면서 소폭 오름세로 출발 했는데요, 장중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기술주가 약세를 이어가면서 하락 전환 했습니다. 먼저 다우지수는 0.3% 내려간 25451선에 종가 형성했습니다. 다우지수 주간으로는 상대적으로 기술주 타격을 적게 받으면서 한주 내 1.5% 상승 했습니다. 한편, 이날 역시나 실적에 따라 30개 종목 등락이 엇갈렸는데요,

먼저, 데이터 센터 매출 부진으로 하락했던 인텔은, 핵심 기술인 나노칩 생산이 내년 하반기로 연기 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금요일 장에서도 하락 했는데요, 장중 9% 가까운 약세를 보이면서 이날 47달러선까지 밀렸습니다. 이어서, 세계적 에너지 기업 엑손모빌도 2분기 순익이 시장 기대치에 못미치면서 장중 4% 가까이 내려갔구요, 마이크로 소프트도, 하락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이날 1.7% 약세로 마감 했습니다. 하지만, 이날 쉐브론도 2분기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성적을 내놨지만, 자사주 매입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다우 종목 중 가장 많이 오르는 등 주가가 엇갈렸습니다.

이어서 나스닥 지수도 확인 해보시죠. 나스닥 지수는 전날에 이어 1.4% 더 내려가면서 7737선까지 밀렸습니다. 주간으로는 수요일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목요일 페이스북 실적을 기점으 등락이 가팔랐는데요, 한주 내 1.3% 약세로 마감 했습니다. 한편, 금요일 장은 전일 페이스북에 이어, 트위터 주가가 폭락했고, 또 아마존을 제외한 FAANG주 모두 내려가면서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먼저, 아마존은 전날 양호한 실적을 기반으로 장 초반 1880 달러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전반적 우려를 잠재우기에는 역부족 이었습니다.

페이스북은 전일 폭락의 여파로 0.7% 넘게 내려 갔구요, 넷플릭스와 알파벳 등도 2%넘게 떨어졌습니다. 또, 이날 트위터는 페이스북 폭락과, 2분기 사용자 수 축소 영향으로 20% 넘게 내리면서 소셜 미디어 기업들이 흔들렸습니다. 다음으로, 테슬라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월가에서 부정적 시각을 내놓으면서 전반적인 자동차 업종 강세에도 하락 했는데요, 3% 밀리면서 297달러 선에 거래 됐습니다.

다음으로 S&P500 지수도 확인 해 보시죠. S&P500 지수는 0.66% 내려간 2812선에 종가 형성했습니다. 이날 11개 업종 대부분이 떨어졌는데요, 먼저, 페이스북 악재에 기술주가 2% 가까이 떨어졌구요, 그 뒤로 부동산과 헬스케어 에너지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통신과 금융주가 올라가면서 하락 폭을 줄였습니다.

[상품시장]

이어서 상품시장 동향도 확인 해보시죠. 이날 국제유가는 러시아와 사우디 아라비아등 증산 부담이 작용하면서 하락 전환 했는데요,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1.3% 떨어진 68달러선에거 거래 됐구요, 브렌트유도0.3% 내려간 74달러선에 거래됐습니다. 브렌트유 주간으로는 무역 분쟁 우려 완화와, 주요 산유국들의 공급 우려가 계속되면서 3주만에 상승 흐름으로 전환 했습니다. 이날 금가격은 달러 강세에 대한 부담이 지속되면서 소폭 떨어졌는데요, 0.2% 내려간 1223달러선에 거래 됐습니다. 한편, 이날 달러 지수는 경제지표가 높은 수치를 기록했지만 시장 예상치 보다는 낮으면서 동반 하락 했는데요, 0.12% 내린 94.46 포인트 기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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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허정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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