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지키는 야구`로 LG 트윈스를 1-0으로 제압했다.
선발 팀 아델만이 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뽑아냈고 최충연(8회)과 심창민(8회)이 무실점으로 이어 던져 팀 완봉승을 합작했다.
전날 LG 선발 차우찬을 흠씬 두들겨 11-1의 대승을 거둔 삼성은 이날은 짠물 투로 LG를 울리고 중위권을 향해 맹렬하게 돌진했다.
삼성은 17일 재개된 후반기 레이스에서 6승 2패를 달려 하위권 탈출의 토대를 쌓았다.
잔루 8개를 남긴 LG는 속절없이 5연패를 당했다.
삼성은 3회초 선두 손주인의 좌선상 2루타에 이은 보내기 번트로 1사 3루 기회를 잡고 박해민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뺐다.
LG는 8회말 2사 2, 3루에서 아도니스 가르시아가 심창민에게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난 게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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