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맞아 전점에서 2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4일간 ‘비치 웨어 페스타(Beach Wear Festa)’를 주제로 대대적인 수영복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올 여름 수영복 트렌드인 ‘모노키니’에 맞춰 전체 물량중 40%를 모노키니를 비롯해 가디건, 재킷, 로브(실내에서 입는 느슨한 가운) 등 모노키니와 같이 코디해 입을 수 있는 상품으로 준비했습니다.
모노키니 수영복이란 원피스 수영복처럼 상·하의 일체형이지만 가슴이나 등, 허리 등의 부위를 절개해 여성미를 강조한 수영복을 말합니다. 모노키니 수영복은 비키니와 원피스 수영복의 장점을 살리면서 체형을 보완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올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근 복잡한 휴가지를 피해 여유와 휴식에 초점을 맞춰 호텔로 바캉스를 떠나는 ‘호캉스(호텔+바캉스)’ 트렌드도 야외에서 입는 래시가드에서 실내·외 수영장에서 입는 모노키니로 소비 트렌드가 옮겨가는데 한 몫 했습니다.
롯데백화점의 최근 한 달간 수영복 판매실적을 보면 여성 래시가드의 판매량은 1년 전보다 20% 감소한 반면, 모노키니를 포함한 원피스형 수영복 판매량은 같은 기간 32% 늘었습니다. 비키니 스타일의 수영복 판매량도 17% 증가했습니다.
롯데백화점 비치 웨어 페스타에는 아레나와 레노마, 엘르, 배럴, 나이키 스윔 등 총 7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품목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또 가디건, 재킷, 로브 등 모노키니와 함께 코디해 입을 수 있는 상품도 준비했습니다. 로브 브랜드 멧앤맬에서는 천을 치마처럼 두르는 발리 전통의상 ‘사롱’을 본점 영플라자 1층 특설매장에서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제인코트에선 로브 가디건을 롯데백화점 단독으로 50% 할인 판매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