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가 인천항에 도시재생 문화콤플렉스를 선보입니다. CGV는 인천시에서 주관하는 ‘상상플랫폼’ 운영사업자로 선정, 내년 하반기 중 첨단 기술과 아날로그 감성이 결합한 도시재생 문화콤플렉스를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상상플랫폼은 인천항 8부두의 옛 곡물 창고를 리모델링해 문화 혁신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CGV는 2016년 폐쇄된 창고 건물(1만2천150㎡ 규모) 에 가상현실(VR) 체험관, 워크숍 공간 등 인천 지역 주민과 문화 예술인을 위한 창업·창작 지원 공간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자들의 연구 개발 공간, 영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연구 공간, 청년 공예 예술가가 제작한 창작물의 전시와 판매 공간도 마련합니다. 또 CGV의 융합 특별관인 ‘4DX with ScreenX’ 등 신개념 첨단 상영관을 마련하고 영화·드라마 제작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스튜디오와 공연장 등 유흥 시설도 도입할 방침입니다.
서정 CJ CGV 대표는 “인천항을 문화의 중심지로 재탄생시키는 동시에 컬처플렉스를 선도하는 플랫폼 사업자로서 또 한 번의 문화 혁신을 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