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전날 4% 이상 하락한 부진을 딛고 소폭 반등하고 있습니다.
24일 오전 9시4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60% 오른 761.63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닥의 반등을 이끌고 있는 건 외국인입니다.
외국인이 90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1억원, 9억원 순매도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턴츠 등이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유통이 2%대 강세입니다.
약보합세인 IT부품 비금속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강보합권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어제 급락한 바이오주가 반등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3%대, 스튜디오드래곤과 셀트리온제약이 2%대 오르고 있으며, 신라젠, 바이로메드, 펄어비스도 1%대 상승하고 있습니다.
라정찬 대표 구속에 주가가 급락한 네이처셀도 6%대 강세입니다.
반면, 코스피는 코스닥과 달리,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0.18% 내린 2265.30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특히 개인이 코스피를 끌어내리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개인이 564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한편, 외국인과 기관은 199억원 363억원 동반 순매수 중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주에서는 전날 급락했던 SK하이닉스가 0.24% 소폭 오르고 있지만 삼성전자(0.97%)는 여전히 내림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