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 지정학적 우려에도 기술주 강세에 혼조
오늘 새벽 마감 한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분쟁이 격화되면서 장 초반 하락했지만, 기술주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오름세를 보이면서 하락폭을 메꿨습니다.
먼저, 다우지수는 0.06% 떨어지면서 25044선에 마감 했습니다. 오늘 다우를 구성하는 30개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는데요, 먼저, 오늘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5주 내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역시나 금융주들이 랠리를 이어갔는데요, JP모건 체이스는 2% 가까이 올랐구요, 시티그룹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골드만 등도 1%대로 올라갔습니다. 이어서, 대형 IT주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련주들도 올랐는데요, 인텔은 1% 가깝게 강세를 보였구요, 마이크로소프트도 1.6% 넘게 오르면서 108달러선 최고치 경신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이날 전반적인 소매품 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폭에 제한을 걸었는데요, 3M은 1.5% 빠지면서 다우 종목 중 가장 부진 했구요, 코카콜라와 월마트, 나이키 등도 하락 마감 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0.27% 오르면서 7841선에 종가 형성했습니다. 오늘 나스닥 지수는 본격적인 기술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강세를 보였는데요, 개별 이슈에 타격을 받은 아마존을 제외하고는 FAANG 모두 올랐습니다. 먼저, 알파벳은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을 내비쳤는데요, 1% 넘게 올랐구요 또, 이번 주 늦게 실적 발표를 예고한 페이스북도 0.4% 강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아마존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다시 우편 서비스 반 독점을 지적하면서 타격을 받았는데요, 장초반 크게 빠졌지만 회복세를 보이면서 0.65% 하락 마감 했습니다.
이어서, 역시나 무역분쟁 우려가 잦아들지 않으면서 자동차 주들은 약세장에 머물렀는데요, 포드는 0.8% 떨어졌구요, GM도 0.3% 약세를 보였습니다. 여기에 테슬라는 부품업체에 환불을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폭을 키웠는데요, 오늘 3% 넘게 떨어지면서 303달러선까지 밀렸습니다. 한편, 장 마감 후, 알파벳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특히나 주목했던 클라우딩 관련 매출이 크게 오르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오르고 있습니다.
S&P500 지수는 0.18% 강보합권에서 마쳤습니다. 오늘 11개 업종 대부분이 하락했는데요, 먼저, 전기가스와 제조 생필품 등이 부진했습니다. 하지만 금융주가 1% 넘게 랠리를 이어갔고 실적 발표를 앞둔 기술주가 힘을 내면서 소폭 오름세에 머물렀습니다.
[상품시장]
이어서, 상품시장 동향도 알아보시죠. 오늘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신경전에 장초반 상승했지만, 여전히초과 공급과 무역전쟁 우려가 시장에 남으면서 하락했는데요,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0.5% 떨어진 67달러선에 거래 됐구요, 브렌트유도 0.27% 소폭 내리면서 74달러선에 거래 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금가격도 확인 해보시죠, 이날 금가격은 달러가 강세로 한주를 시작하면서 하락했는데요 온스당 0.41% 빠진 1225달러선에 거래 됐습니다. 한편, 오늘 므누신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의 독립성을 지지한다'고 재언급 하면서 다시금 강세로 전환 했는데요, 0.26% 오른 94.63 포인트 기록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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