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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수라, 화제작인가 문제작인가…'원 제목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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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수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누리꾼들은 영화 `아수라`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드러내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영화 `아수라`는 개봉 당시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독특한 제목부터 제작 비화까지 다양한 이슈를 모은 가운데 영화 `아수라`의 김성수 감독이 제목과 관련한 비화를 공개했다.
영화 `아수라` 제작발표회에서 김 감독은 "사실 처음 시나리오상 제목은 `반성`이었다"면서 "영화사 대표에게 시나리오를 전달했더니 `제목이 왜 이러냐. 영화 안본다`라며 `지옥`으로 하자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김성수 감독은 "느와르인데 `반성`이 이상하다는 의견과 `지옥`으로 하자는 의견, `반성`으로 하겠다는 나의 의견까지 옥신각신 하는 모습을 본 황정민이 `아수라판이구만`이라고 하더라"면서 "집에 가서 `아수라`를 찾아보니 내포하는 의미가 영화의 내용과 절묘하게 맞더라"라고 제목 비화를 덧붙였다.
제목의 결정적 기여를 한 배우 황정민은 "대본을 읽고 나서 느낀 점은 출연하는 모든 인물들이 인간같지 않은, 그러면서도 자신들이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모습들이 정말 아수라판 같았다"고 말해 높은 공감을 자아냈다.
영화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악인들의 전쟁을 담은 액션 느와르다.
/ 사진 영화 아수라 스틸_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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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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