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전문 기업인 엠코르셋이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엠코르셋의 주가는 23일 오전 10시 1분 현재 시초가 대비 650원(5.88%) 내린 1만4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공모가인 1만1,500원보다 9.6% 낮습니다.
엠코르셋은 장 시작 전에 매도, 매수 호가를 받았고 공모가 대비 3.9% 낮은 1만1,050원에 시초가가 결정됐습니다.
장 시작과 동시에 상승세를 보였지만 차익 실현 매물로 하락 반전했습니다.
엠코르셋은 여성용 속옷을 기획, 판매하고 있는 회사로 원더브라, 플레이텍스, 크로커다일 이너웨어 등 10개 이상 브랜드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엠코르셋은 성장성 높은 온라인 시장의 매출 비중이 80%에 달하며, 중국 온라인 상위 3개몰에 입점해 향후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이라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