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국가 책임제를 통해 정부의 치매에 대한 관심과 정책적 의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성동구청이 실시하는 장기적 안목의 치매 예방 대안 프로그램이 시즌 1의 성공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즌 2를 준비중이라고 밝혀 주목받고 있다.
성동구청의 치매 예방 대안 프로그램 시즌2 `원더풀 두뇌 건강 100+`에서는 강의 프로그램을 더욱 체계화하는 것은 물론, 지역 단위로 시민 단체 및 도서관, 건강기업, 동아리 등의 네트워크를 연계한 행사를 강화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성동구청의 치매 예방 대안 프로그램 시즌 1 <마음의 근력을 더해주는 컬러링 워크북>은 지난 2월부터 5개월 간 총 32회 1,039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시즌 1 프로그램에는 성동구청과 성동구자원봉사 센터를 중심으로 치매 예방 도서를 발간한 선준미디어, 의료 지원과 장소를 제공한 서울동인병원, 교육 대상자를 선정한 대한 노인회(성동구지회)가 함께했다.
치매 예방 대안 프로그램 시즌1 종료 후 교육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93.5%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미술 치료, 신체 운동, 문화 행사라는 참신하면서 현실적인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는 동시에, 성동구청은 지역의 문화 공연, 인력 등을 활용하는 모범적 연계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시즌1에 이어 실시되는 시즌2 프로그램은 이외에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논의 중이다. 치매 지원 정책과 연계한 시범 사업으로 원더풀 두뇌건강 100+ 마을을 공식 지정하는 아이디어와 지역별 시니어 워크북 지도자 육성 프로그램을 체계화하여, 1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정착되도록 하는 아이디어를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시즌 1의 성공을 바탕으로 시즌2도 철저하게 준비하여 치매 국가 책임제의 연장선에서 모범이 되는 사례를 만들고 싶다"며 "지역 구민들을 위해 큰 틀에서 치매 예방 대안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장기적 안목을 바탕으로 치매 예방 대안 프로그램 시즌1을 넘어 시즌2를 준비하는 성동구청의 치매 예방에 대한 앞으로 활동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