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1.24

  • 20.61
  • 0.83%
코스닥

677.01

  • 3.66
  • 0.54%
1/3

가치관 승계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이 성공하기 위한 필수조건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지난 6월에 내한한 경제협력개발기구의 한국경제 담당관인 랜달 존스는 OECD 경제보고서 한국편을 세종정부청사에서 발표하였다. 그는 발표를 통해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이 연 3.0%를 유지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또한 국내 부동산 시장 침체도 세계교역 성장세에 따른 수출호조로 만회할 것이라고 했으며 공공부문 채용 확대나 사회복지 지출 증가 그리로 최저임금 인상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리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당장의 기준금리 인상은 필요하지 않으며, 고령화와 양극화 등의 중장기적 한국경제의 어려움도 잘 이겨낼 것이라고 하였다. 하지만 반대로 정부의 현재 사회복지지출 증가를 유지해야 하며 재원마련을 위해 부가가치세율을 현행 10%에서 OECD 평균인 19% 수준까지 인상해야 한다고 조언을 함으로써 우리 기업인들을 긴장시키기도 하였다.

그러나 우리 기업인들이 정작 귀담아 들어야 할 항목은 따로 있다. `우리나라가 소득주도 성장에 성공하려면 반드시 혁신성장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최저임금 인상으로 증가된 인건비 부담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생산성 향상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한 점이다. 그러면서 랜달 존스는 우리나라 중소기업은 고용의 77%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생산성은 대기업의 32% 수준에 그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젊은 세대에게 기업가정신을 강화시켜야 한다고 해결안은 제시하기도 하였다.

그렇다면 랜달 존스는 어떤 이유로 기업가정신 강화시켜야 한다고 말을 했을까? 당연히 도전과 변화를 하려는 마음이 강해야 생산성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기업가정신은 성실함, 열정적이라는 뜻과는 차이가 있다. 즉 직장생활을 할 만큼 건전함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주어진 일을 잘 마무리하려는 성실함과 열정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계속해서 동일한 틀에서 동일한 방식대로 업무를 하다 보면 성실은 안주함으로 열정은 안이함으로 바뀐다. 결국 스스로 틀에 가두어 둠으로써 실수를 두려워하며,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데 주저함으로써 하고 싶은 것이 있어도 마음 속에 감추게 되어 목표마저 잃어버리게 된다. 점점 성장, 발전과는 거리가 멀어지게 된다. 결국은 기업은 원동력을 잃어 가치와 경쟁력을 찾을 수 없게 된다.

그러나 기업가정신이 충만한 사람이라면 실수를 두려워 하지않고 끊임없이 새로움에 도전하고 난관과 어려움이 있어도 안주보다 변화를 선택하려는 유연한 사고와 수용능력을 가지고 있기에 고정된 틀을 스스로 깨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 또한 그 능력은 변화를 이끌어내는 원천이 되기에 자신의 업무를 혁신시키고 생산성을 높이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얼마 전에 끝난 러시아 월드컵에서 국민이 태극전사에게 기대한 것이 단순한 성실과 열정만으로 게임에 임하는 것을 넘어 축구 강대국을 이기고자 하는 도전정신, 경기시간이 1초가 남았어도 포기하지 않고 그라운드를 달리는 모습, 골을 먹었어도 고개를 떨구기보다는 만회하기 위해 좌절하지 않고 서로 간의 힘을 북돋는 모습이 아니었을까?

결국 랜달 존스가 우리나라에게 조언해주고 싶었던 것은 기업가정신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라는 것이었다. 물론 그 동안에도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 기업, 개인, 국가는 다양하게 많은 노력을 해왔다. 하지만 그 노력이 정신보다는 방법과 스킬에 편중되다 보니 소기의 성과는 있었지만 지속적이지 못했다.

하지만 스타리치 어드바이져와 한국경제TV가 공동주최하는 기업가정신 콘서트에서 발굴한 기업들은 독특한 방식으로 대표의 기업가정신을 직원에게 전달하고 있다. 실버스타케미칼, 반석기초이앤씨, 원컨덕터, 포디랜드 등의 기업은 학력과 경력과는 관계없이 자신의 노력을 통해 일정 수준을 넘어서는 직원의 정신을 기록하고 다른 직원에게 공유 및 교육하는 체계를 갖추어 직원이 가져야 할 기업가정신을 공동으로 기억하게 만들고 있다. 그 결과 업무의 한계를 넘어서 생산성 혁신을 가져오는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처럼 직원들의 기업가정신 교육은 기업 성과를 높이며, 직원 역량을 개발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단순 업무능력 개발에만 그치지 않고 인식의 전환, 동기부여를 통해 직원 스스로 성장의 기회를 찾게 해줌으로써 지속성과 연속성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기업가정신협회는 대한민국 CEO 경영 철학 계승 전략인 `스타리치 기업가정신 플랜` 및 스타리치 어드바이져와 한국경제TV가 주최하는 `김영세의 기업가정신 콘서트`에 대하여 전문가 지원 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중견기업에서 대기업으로!`라는 슬로건을 기반으로 차세대 기업가 육성,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융합 네트워크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기업가정신협회는 가업승계, 기업가정신, 상속, 증여, 임원 퇴직금 중간정산, 가지급금, 명의신탁주식(차명주식), 특허(직무발명보상제도), 기업부설연구소, 법인 정관, 기업신용평가, 기업인증(벤처기업, ISO, 이노비즈 등), 개인사업자 법인전환 등에 대한 법인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고용노동부 환급과정인 스마트러닝 및 온라인 교육, 오프라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작성자 : 기업가정신협회 김광열 회장>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