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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브리핑] 위안화 또 하락...블룸버그 "中 GDP 성장률 낮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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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의장이 점진적 금리 인상을 추진하겠다고 확언했습니다. 먼저 브리핑 영상 통해서 확인해보시죠

(영상) 파월/연준 의장

"FOMC는 현재로서는 연방 기금 금리를 점진적으로 올리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며, 금리를 너무 느리게 올리면 지나친 인플레이션이나 금융 시장 과잉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반면에 금리를 너무 빠르게 올리면 경제가 약화되고 인플레이션이 우리의 목표를 밑돌 수 있습니다. 위원회는 어떤 통화정책이 적절할지를 결정할 때 광범위한 관련 정보를 계속해서 검토할 것 이다"

앞서 브리핑 영상을 통해서 확인해보신 것처럼 파월 의장은 현재로써 최선의 길은 점진적인 금리 인상을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는데요, 파월 의장이 말한 "현재로서"라는 표현은 무역전쟁으로 향후 연준의 방침이 달라 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외신은 보고 있습니다.

파월은 "일단 한 국가가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하고 다른 국가가 이에 보복 관세로 대응하면 무역 긴장을 완화하기 어렵게 된다" 며 전 세계적인 무역 불안이 야기 되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냈습니다.

이어서 파월 의장은 무역전쟁의 결과는 매우 불확실하다 며 '보호무역주의'는 경쟁력과 생산력이 떨어지는 시스템 이라고 밝혔는데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은 피했지만 미국 제일주의에 대한 심각성에 대한 경고를 보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파월 의장은 "이런 과정이 광범위한 상품o서비스에 대한 고율의 관세로 이어지고 장기간 지속되면 우리 경제에 좋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서 그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을 공격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 아니다 면 서도 그러나 무역에 문이 열려있는 국가가 더 많은 생산성을 갖고, 더 높은 소득을 얻는다는 것 은 확실하다 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가상화폐 관련해서도 발언을 이어갔는데요, 파월 의장은 가상화폐는 자금 세탁에 훌륭하다고 봤습니다. 투자적인 관점에서는 소박한 투자자들은 가상화폐의 가격이 올라갈 것으로 보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실제 보장은 없다고 선을 그엇습니다.

2. 위안화 급락...블룸버그 통해 알아보는 향후 전망

위안화가 또 떨어졌습니다. 1 달러 대비 6.72 위안에 거래가 된 것인데요,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는 전일 대비

0.29% 하락한 것으로, 1년래 최저치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위안화는 6월 중순 이후 4.7% 하락하는 흐름을 나타나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위안화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습니다. Pacific Investment Management은 위안화 가치 하락

에도 펀더멘털에 의해 움직이는 것이 아닌 만큼 당분간 인민은행의 개입 가능성이 적다고 봤습니다.

Scotia Bank 의 외환전략가는 "현재 위안화는 무역갈등 같은 심리적 불안요소로 인해 움직이고 있다"라고 분석 했습니다. 이어서 "투자자들은 위안화를 달러당 6.8 위안, 혹은 그 이상으로 끌어 올리려 할 것이다"라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이달 초 위안화가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지자 인민은행은 위안화가 안정적이고 무역분쟁의 무기로 사용되지 않을 것이다 라고 선을 그었는데요.

인민은행이 위안화의 더 큰 변동성을 용납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고, 위안화가 충격 흡수제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한 만큼 이전의 우려 사항이었던 2015년 차이나 쇼크 상태에 까지는 도달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입니다.

블룸버그지는 현재 시장은 위안화 급락에 따른 '위안화 패닉' 상태에서는 벗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현재 중국 정부는 경제적 성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데요, 영상 통해서 확인해보시죠.

(영상)

마오 쉔용

중국 국가통계국 대변인

수요 측면에서 볼 때, 경제 성장을 주도하는 소비의 지속적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소비는 78.5 % 증가하여 전년 대비 14.2 % 증가했습니다. 민간 투자와 제조 산업에 대한 투자 또한 개선됐습니다.

중국 정부의 자신감에도 불구하고 핌코의 아이삭 맹 신흥국 시장 포트폴리오 매니저에 따르면 무역분쟁의 잠재적 타협은 중국의 무역 흑자를 크게 감소 시킬 것이고, 궁극적으로 중국 시장 펀더멘탈과 환율을 약화시킬 것으로 봤습니다.

그는 위안화 절상이 미국의 관세 효과를 상쇄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이에 따라 중국의 GDP 성장률이 10~20 베이시스 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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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윤이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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