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멤버스(Tag Members)의 교육목표는 창의력, 문제해결능력에 중점을 두는 융합교육과정을 통해 궁극적으로 전인교육을 지향하는데 맞춰져 있다.
단순히 영어공부만 하는 곳이 아닌, 실제 사물을 직접 보고 진지하게 관찰하며 여러 재료들로 만들고 표현하는 TAG의 교육방식은 지금껏 한정된 영어교육으로만 바라보았던 선입견을 바꿨다는 높은 호평을 받고 있다. 태그멤버스의 아이들은 영어 뿐 만 아니라 음악을 들으면서 느끼는 즐거움과 슬픔을, 몸으로 또는 그림으로 다양하게 표현할 줄 아는 창의적인 아이들로 성장 중이다.
태그멤버스 임기숙 원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영어교육을 시켜야 좋을지에 대한 물음에 “첫 번째로는 내 아이의 성향을 잘 파악해야 한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아이의 입장에서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않을 순 없는 노릇이다. 그렇기 때문에 영어교육기관을 선택할 때, 주 포인트는 무조건적인 영어교육을 주입시키기보다, 유아시기에 꼭 발달되어야 하는 그런 영역들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커리큘럼을 갖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가 한참 자라날 땐, 머릿속의 대근육이 발달되어야 하고 인지능력도 향상되어야 하며, 기본적인 인성교육까지 함께 시행되어야 한다. 저는 기본적인 영어능력도 능력이지만, 우리의 아이들에게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러 가지 인간이 살아가면서 필요한 인성이나 지식에 대한 기초가 마련되어야 하는 시기이기에 그런 세심한 부분들이 다 고려되었는지 생각해보고 선택하기를 조언하고 싶다. 무조건적인 영단어 숙지보단 좀 더 장기적이고 포괄적으로 시야를 넓혀야 한다.” 라고 밝혔다. 다시 말해, 단순히 영어만을 배우기 위해서만 영어유치부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기에, 유아기에 필요한 교육을 자연스럽게 영어로 진행하여 통합적으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리드해야 한다는 것이다.
흔히, 부모님들 사이에서 영어유치부 2년을 다니면 미국의 교과서 2학년, 3학년 과정을 마친다는 식의 기준으로 영어교육을 판단하고 선택하는 사례들이 종종 있다. 임 원장은 그러한 기준은 아이들에게도 부담이 될 수 있는 위험한 시선이며 같은 이유로 태그멤버스에서 가장 중점적인 키워드로 삼고 있는 점이 바로 ‘능동적 참여수업’ 이라고 말했다. 태그멤버스의 커리큘럼을 면밀히 살펴보면 유아기에 꼭 숙지하고 배워야 하는 부분들을 어떻게 능동적으로 참여시키게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들이 녹아있다.
임기숙 원장은 “태그멤버스는 현재, 미국명문사립학교에서 실시되고 있는 유초등 교육을 접목시키고 있는데, 콘텐츠 뿐 만 아니라 현지의 아이들이 교육받고 있는 철학, 예절, 인성과 같은 커리큘럼도 함께 교육시키고 있다. 다시 말해, 현지에서 가져올 수 있는 장점들을 적절하게 접목시키되, 저를 포함한 우리 선생님들이 국내에서 영어교육을 담당하며 느꼈던 장단점들도 함께 결부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하는 것에 집중했다. 20년 가까운 시간동안 제가 경험한 부분들을 함께 의논했으며 그 과정을 함께 다진 이들 역시, 교육 뿐 만 아니라 메인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멤버들까지 모두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분들이다. 태그멤버스는 아이들이 완벽한 이중언어를 구사하길 원한다. 주입식 영어가 아닌 다양한 의사소통 환경에 놓여 언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고, 특히 영어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말하고, 듣고, 읽고, 쓸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어,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 되어있다. 또한, 태그멤버스는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지식 전달의 효율성을 높이고 Arts & PE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과 체육활동을 함께 시행하여 아이들의 창의성을 증진시키고 건강한 신체능력을 갖추게끔 유도한다. 최적화된 환경 속에서 장점들이 모두 농축된 커리큘럼으로 아이들이 쉽게 교육을 익히고 무엇보다 많은 경험을 할 수 있게끔 심혈을 기울였다.” 라고 전했다.
한편, 태그멤버스는 일 년에 3번 기부와 관련된 수업내용을 함께 실시하며 지난 6월, 아이들이 ‘재사용, 재활용’ 이라는 개념을 익힐 수 있게끔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을 가져와 직접 판매를 하는 마켓데이, 3주 간 아이들이 쌀, 통조림 등 음식을 모아 굿네이버스에 후원하는 푸드드라이브를 실시했다. 또한, 예체능수업의 일환으로 큰 캔버스 안에 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콜라보했던 작품들을 연말 경매를 통하여 판매하고 아동복지재단에서 실시하는 희귀병 어린이 돕기에 수술비를 지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임원장은 “극복할 수 있는 ‘힘’ 을 기르는 것이 유아교육에선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같은 이유로 무엇이 옳고 그른지 최소한 판단을 할 수 있는 능력은 그 부분을 모르는 것과 그야말로 천지차이다. 다음번에 같은 상황에서 무엇인가를 똑같이 하게 되었을 때, 아이들이 최소한 그 이전보단 더욱 합리적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교육하길 원한다. 아이들이 태그멤버스를 통해 늘 자기 자신을 위해서, 그리고 주변을 위해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아이들로 성장하길 바란다. 그 이외에, 학부모님들께 항상 드리는 말씀은 아이들이 A와 B를 선택하게 되는 과정 속에서 조언을 하고 알려줄 순 있겠지만 엄마가 직접(자신의 경험 하에) 좋다고 판단되는 A라는 물건을 집어서 아이 손에 쥐어주게끔 길들이면 안된다 라는 말씀을 자주 드리곤 한다. 끊임없이 조언하고 독려하여 아이가 스스로 선택해, 자기 손으로 무엇인가를 집게끔 하는 것. 그리고 그 결과가 꼭 A가 아닐지라도 좋은 선택이길 바라는 것. 그것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가장 첫 번째 과제이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한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