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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국회의장 비서실장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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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은 13일 차관급인 의장 비서실장에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의장으로 선출된 직후 보도자료를 배포해 비서실장을 비롯한 보좌진 명단을 발표했다.

박 전 대변인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당원인 오영환씨가 자신이 2014년 지방선거에서 공주시의원 비례대표에 내연녀를 공천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에 휘말렸고 결국 사퇴했다.

한편, 문 의장은 조만간 유인태 전 의원을 국회 사무총장으로 선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 의장과 유 전 의원은 노무현 정부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으로 손발을 맞춘 인연이 있다.

국회 사무총장은 의장이 각 교섭단체 대표와 협의를 거쳐 본회의 승인을 받은 후 임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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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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