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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랭킹뉴스] 트럼프, NATO 회원국에 'GDP의 4%' 국방비 증액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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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

1. ZTE, 결제대금 예치 완료…미국 사업 곧 재개

2. 中, 美 추가 관세에 충격…보복조치 준비 중

3. 피치 "무역전쟁, 美 운송 성장 방해할 수도"

4. 美 국방, UFG 연습 중단으로 157억 원 절감

5. 21세기폭스, 英 스카이 인수가격 30% 상향


5. 미국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이 소유한 '21세기폭스'가 영국 위성방송 '스카이(Sky Plc)'의 인수가격을 30%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번 인수가격 상향 조정은 거대 케이블 기업 '컴캐스트'와의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4. 당초 8월로 예정됐던 한미연합군사훈련 '을지프리덤가디언'의 중단으로 미국이 약 157억 원의 예산을 절감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저널은 미국 국방부가 추산한 이 같은 UFG 비용에 대해 "연간 7천억 달러의 국방예산 가운데 적은 비용"이라면서 "전투기 한 대 값보다 적은 액수"라고 평가했습니다.



3. 신용평가사 피치는 중기 전망 보고서에서 "미국의 운송 부문은 하반기에도 견고한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자동차 관세 등의 가능성은 여전히 우려되는 부분으로 남아있다"고 전했습니다. 즉, 무역전쟁이 미국의 운송 부문 성장을 방해할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2. 미국이 중국에 새로운 관세를 부과한 것과 관련해 중국이 충격을 받았고 보복 조치를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WSJ이 인터뷰한 한 중국 정부 관계자는 중국이 분노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미국 수입이 미국의 중국 수입만큼 많지 않아 비슷한 관세로 보복할 수 없으므로, 보복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아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1. 한편 이런 가운데 중국 ZTE가 4억 달러의 결제대금계좌 예치를 완료하면서 미국 내에서 사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는 기사가 메인에 실려 있습니다. 신문은 미 상무부의 발표를 인용해 ZTE가 4억달러 결제대금계좌(에스크로) 예치를 완료했으며 미국 기업과의 사업 재개를 허용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CNBC]

1. 트럼프, NATO 회원국에 'GDP의 4%' 국방비 요구

2. 트럼프-메르켈, 쌍방향 비난 불구 화기애애한 대화

3. 美 노스다코타州, 中 대두 수입 취소에 막대한 피해

4. 英 강경파, '소프트 브렉시트' 막는 법안 개정 추진

5. 태국 동굴소년 병실 영상 첫 공개…카메라 향해 'V'


5. 최장 17일 동안 동굴에 갇혔다가 극적으로 구조된 태국 유소년 축구팀 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뜨겁습니다. 태국 당국이 격리실 창밖에서 촬영해 공개한 짤막한 영상에는 환자복을 입고 마스크를 낀 소년 7명이 보이는데요, 특히 병상에 앉은 소년 2명이 촬영 카메라가 보이자 '브이(V)'자를 만들어 흔드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4.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유럽연합과 긴밀한 관계를 이어가는 '소프트 브렉시트' 계획을 수립하자 집권 보수당 내 브렉시트 강경론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U와 완전히 결별하는 '하드 브렉시트'를 원하는 이들은 법안 개정을 통해서라도 정부의 '소프트 브렉시트'를 막아낸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3. 다음으로 3위는 미중간의 무역분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미국 노스 다코타 주의 특산품인 대두 수입을 취소하면서 큰 피해를 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2. 트럼프 대통령이 나토정상회의가 시작되자 마자 유럽 최대 경제 강국인 독일을 맹비난했습니다 그는 "독일이 러시아에 수십억 달러를 지급하며 러시아를 더 부자로 만들어주고 있다, 독일은 러시아에 완전히 조종당하고 있다"라고 말했는데요, 이에 대해 메르켈 총리는 "독일은 모든 일을 독립적으로 결정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렇게 두 정상의 어색한 사이가 연출되는 상황에서, 오늘 트럼프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가 서로를 칭찬하는 반전 발언을 통해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는 소식 2위로 전해드립니다.



1.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 브뤼셀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서, 나토 회원국에 국방비 지출을 국내총생산의 4%까지 늘릴 것을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나토 회원국에 국방비 지출을 늘리라고 지속해서 요구해왔었는데요, 백악관 관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제안에 대해 공식 제안은 아니며 나토 회원국 정상에게 국방비 증액을 촉구하면서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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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전세원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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