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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이재영, '뇌경색' 아버지 향한 눈물의 편지…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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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불타는 청춘`이 송은이, 이재영 등 새 친구 투입으로 2049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젊은 시청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은 1부 7.8%(이하 수도권시청률 기준), 2부 9.6%, 10.4% 최고 시청률로 지난 주에 비해 각각 1.5%, 1.7%, 1.2%상승세를 보이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재영이 21년만에 방송 출연을 결심하게 된 사연을 고백하는 순간은 최고 시청률이 10.4%까지 치솟아 관심이 집중됐다. 이재영은 "아버지가 뇌경색으로 투병중이시다. 그러다 보니 TV를 시청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우리 딸도 방송에 나왔으면 좋겠다고 하셨다"며 방송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녀는 영상편지를 통해 아버지에게 "딸 노릇 못해서 죄송하다. 지금 저 잘 보고 계시죠? 이제 방송에 나왔으니 TV 시청하면서 딸 응원해달라”" 아버지의 쾌유를 빌어 청춘들의 마음을 적셨다.
한편, `불타는 청춘`의 2049 시청률 상승세도 놀랍다. `불타는 청춘`의 2049 시청률은 1부가 3.4%, 2부가 4.1%를 기록해 10일 방송한 M `검법남녀` 4.9%에 이어 화요일에 방송한 프로그램 중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지난 5월 강경헌이 새 친구로 투입했을 당시 4.1%를 기록한 것에 이어 이번에 4%대를 또다시 돌파한 것.
이는 강경헌, 송은이에 이어 이재영까지 젊은 새 친구를 투입한 효과로 볼 수 있다. 10일 방송에서 이하늘은 "처음 불청 섭외 받았을 때 망설였다. 한물 간 연예인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인 줄 알았는데, 막상 와보니 내 생각이 어렸었구나. 나한테 없던 가족…형, 누나들이 생겨서 여기만 오면 그냥 좋다"며 `불타는 청춘`의 매력을 밝히기도 했다.
한참 동안 보지 못했으나, 다시 보면 반가운 인물을 찾아내고. 그들의 숨겨진 매력과 살아왔던 인생 스토리를 발굴하는 `불타는 청춘`의 저력이 2049 시청자는 물론 꾸준히 이 프로그램을 애청하는 시청자의 시선을 붙잡는 이유이기도 하다.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불타는청춘 이재영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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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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