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스노우미가 출시 1달만 1만 세트 완판 소식을 알렸다. 이번에 완판된 제품은 6컵으로 구성된 스노우미 3종 세트다.
현재 스노우미는 초콜렛, 리코타치즈, 피넛버터 등 3가지 맛 제품을 자사몰을 비롯해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텐바이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이번 완판 비결은 `맛`과 `칼로리`를 동시에 잡은 것이라고 스노우미 측은 설명했다.
스노우미는 정식 판매 이전부터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입소문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당시 텀블벅에서 투자했다고 밝힌 여대생 김주연씨는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은 맛없다`라는 편견이 있었다"며 "그런데 스노우미를 먹어보고서 `설탕이 전혀 포함되지 않은 아이스크림도 충분히 맛있을 수 있구나`라고 깨달았다"고 스노우미 홈페이지에 후기를 남겼다. 또 다른 구매자 김태성씨는 "선물을 받아 먹고서 너무 맛있어서 홈페이지까지 찾아왔는데, 상세페이지 내 영양 정보를 보고서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이라는 것을 알았다"며 "`맛있으면 0칼로리`라는 이유를 알았다"고 후기를 남겼다.
스노우미에 따르면, 저칼로리이면서도 아이스크림 본연의 맛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대체 감미료인 `알룰로스` 때문이다. 이 알룰로스가 설탕을 대신해 아이스크림의 시원하고 달콤하 맛을 내게 하는 데 약 1천 번에 달하는 테스트를 했다고 스노우미 측은 설명했다.
아이스크림 제품이 출시 한 달 만에 1만 세트를 완판시키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게 업계 공통된 의견이다. 이에 대해 스노무이 박주현 총괄이사는 "스노우미는 포화지방이 0%라 다이어터들에게도 적합한 식품"이라며 "덕분에 본격적인 여름이 오기 전 체중 감량을 위한 군것질 용도로 많이들 구매하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카오톡선물하기`에 입점한 덕택에 체중에 민감한 밀레니얼세대들에게 빠르게 확산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스노우미는 이번 완판을 기념해 이번 달 중 홈페이지 내에서 여름 특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노우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톡플러스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