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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총사2’ 이연희, 생글생글 리얼 섬살이 적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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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총사2’ 이연희가 만능일꾼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올리브 채널 예능 프로그램 ‘섬총사2’에서는 소리도에 입성한 이연희와 멤버들이 각자의 섬살이를 시작하며 마을 어르신들과 어울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연희는 집 한 켠 고장 난 냉장고를 신발장으로 쓰고 있는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알아채고, 신발장 만들기를 직접 제안해, 길이 측정과 톱질, 못질까지 모든 것을 손수 해보며 고군분투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위하준네 섬마을 어르신이 풍성하게 차려준 줄돔 구이와 매운탕, 군봇 무침, 숭늉 등의 점심 메뉴에 푹 빠져 음식을 맛있게 먹고, 능청스럽게 사투리에 도전하는 모습까지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새롭고 소탈한 그녀만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갔다.

특히 이연희는 자신도 예능 초보이지만 후배인 위하준을 살뜰히 챙기고 예능 선배 강호동, 이수근과는 꿀케미를 선보여, ‘섬블리’로서 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을 받기에 충분했다.

더불어 방송 말미에는 “이연희가 보고 싶었다”라고 말하는 새로운 섬 친구 태항호가 등장해 둘이 어떤 호흡으로 즐거움을 선사할 지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연희의 활약이 돋보이는 ‘섬총사2’는 대한민국 보석 같은 섬에서 펼쳐지는 믿고 쓰는 참 일꾼들의 뚝딱뚝딱 섬스테이로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올리브와 tvN에서 동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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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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