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의 인도법인 수탁고가 3조원(3조3천억원, 2천억 루피)을 돌파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6년과 2017년 연속으로 현지 운용사 중 수탁고 증가율 1위를 기록했고, 올해도 8천억원 넘게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현재 전체 40개 운용사 중 수탁고 규모 16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006년 11월 설립된 인도법인은 현재 유일한 독립 외국자본 운용사로, 직접 펀드를 설정·운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 전체 인력 130명 중 한국인은 단 1명으로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펀드평가사 모닝스타에 따르면 대표펀드인 ‘미래에셋이머징블루칩펀드’는 2일 기준 3년, 5년 수익률이 각각 59.35%, 287.28%를 기록 중입니다.
1조3천억원으로 규모가 가장 큰 ‘미래에셋인디아펀드’ 또한 같은 기간 수익률이 각각 43.79%, 170.38%로, 두 펀드 모두 3년 이상 운용된 펀드 중 상위 10% 우량 펀드에 부여되는 모닝스타 최고등급인 5성 등급(5 Star)을 부여받았습니다.
2016년과 2017년 각각 모닝스타 및 파이낸셜타임즈 베스트 매니저에 선정되기도 한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의 닐리쉬 수라나 CIO은 “인도는 지난 2~3년간 진행된 통합간접세(GST)와 화폐개혁, 은행 구조조정 등의 정책들이 효과를 발휘하며 기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장기적인 시각으로 투자한다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그 동안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현지 고객의 신뢰를 쌓아온 만큼, 인도펀드에 투자한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꾸준한 성과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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