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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中 경제매체 첫 화면 '독점'…14억 중국 투자자 만난다

중국경제망CEN, 한국 투자정보 편성 확대
한국경제TV 내 중경망 페이지 부분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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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는 중국경제망 전용 채널)

중국 경제망이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한·중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경제TV 제작 프로그램 편성을 확대했다.

중국 국무원 산하 온라인 경제매체인 `중국경제망(中國經濟罔)`은 지난달 8일부터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제휴회사인 한국경제TV 콘텐츠 서비스를 전면에 배치했다.

중국경제망 멍링줜(孟令娟)국장 겸 CE네트워크코리아 대표는 "다중 플랫폼 시대를 맞아 중경망TV(CEN, 中經電視)에서 제공하는 `중경망비디오`를 대폭 늘렸다"고 밝혔다.

이어 멍 국장은 "6월 8일부터 한중 공동제작 형태로 공급하기 시작한 `주간한국경제`를 첫 화면에 배치했다"며 "또한 한국경제TV에서 방송한 중국의 경제, 산업 관련 콘텐츠를 중국 내에도 서비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는 중국 협력회사인 중국경제망을 통해 매일 상해·선전증시 투자 정보를 요약한 후강퉁, 선강퉁 코너와 주간중국경제 프로그램을 내보내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 `주간한국경제`를 제작해 중국경제망TV에 서비스하고 있다.

중국경제망은 2003년 창간한 중국 경제일보의 자회사로 4개의 채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한국경제TV와 생방송 전용라인을 개설해 국제공동제작과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 중국경제망(CEN)이 6월 8일부터 영상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한국경제TV 콘텐츠 편성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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