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KFA)가 펠리피 스콜라리 감독 접촉설에 휩싸인 가운데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KFA는 오는 5일 오후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위원장) 감독 소위원회 회의를 열어 월드컵 성과를 냉정하게 분석하고 신태용 감독의 거취를 결정하겠단 뜻을 밝혔다.
그러나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가 열리기도 전에 KFA가 스콜라리 감독과 접촉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브라질 ‘글로보스포르테’는 지난 3일 “스콜라리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있다. 한국과 이집트가 후보”라면서 “한국과 이집트는 스콜라리 감독 선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KFA는 4일 오전 "일각에서 제기된 대한축구협회의 스콜라리 접촉설은 사실 무근임을 밝힌다. 감독선임위원회가 개최되지 않은 상황에서 어느 감독과도 접촉하지 않았음을 분명히 한다"라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아퐁***) 히딩크 종신감독 모시자” “(아무***) 신태용 감독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게 옳다고 본다. 16강은 못 갔지만 세계1위 독일도 잡는 의외의 성과를 남겼다” “(bigs***) 성공한 감독이라 할 수도 없고, 시대적으로 적합한 감독이라 할 수도 없습니다” “(빈병***) 국내지도자들 보다도 커리어와 경험 면에서 넘사벽이다”등 뜨거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