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수교가 톱스타 매니저에서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업그레이드됐다.
드라마 <마성의 기쁨>에서 톱스타들이 소속된 제국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변신해 활약할 예정인 것.
드라마 <마성의 기쁨>은 자고 나면 어제의 기억이 사라지는 단기기억상실증, 일명 ‘신데렐라 기억장애’를 앓는 남자와 누명을 쓰고 나락으로 떨어진 톱스타의 황당하지만 설레고, 낯설지만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최진혁, 송하윤, 이주연 등이 출연을 확정 지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수교는 극중 주기쁨(송하윤 분)의 전 대표이자 이하임(이주연 분)의 현재 소속사 대표 ‘김범수’역을 맡아 그녀들의 주위에서 사건을 유발해 갈등을 만드는 인물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에 정수교는 "대본을 전체적으로 볼 수 있고 호흡을 길게 가져갈 수 있는 작품을 만나 기쁩니다. 이번에 맡은 캐릭터가 현실에서는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되는 인물이지만 이 인물이 극을 더 풍성하게 구현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실제 제 나이보다 연령이 높은 캐릭터이지만 동안 외모가 아니라 만족스럽습니다"라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담아 장난기 넘치는 소감을 전하는데 이어 "더운 날씨에 배우분들 스태프분들과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많이 응원해주시고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출연 소감을 전하기도.
한편 정수교는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예능프로그램 조연출로 정환(류수영 분)과 혜영(이유리 분)의 오작교로 활약하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가 하면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는 신준영(김우빈 분)의 매니저 ‘장국영’역을 맡아 웃음과 눈물을 자아내는 브로맨스로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렇게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변신할 정수교가 출연하는 <마성의 기쁨>은 드라맥스와 iHQ 방송 계열에 동시 편성, 올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