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첨단 VR, AR 기술이 산업현장의 안전사고를 책임지는 시대를 맞았습니다. 중대재해는 물론 생활 속 사고를 미리 체험해 근로자의 안전을 높이는 신기술이 다수 선보였습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번 사건이 발생하면 중대재해로 이어지는 건설현장.
낙하물이나 발판 붕괴의 사고를 VR 기기로 경험해 안전에 주의하도록 도와주는 체험장입니다.
[인터뷰]솔트웍스 우승순 사장
"이 시뮬레이터는 건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락사고를 미리 체험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사고를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안전보건공단이 개최하고 있는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는 VR과 AR 등 첨단 IT 기기를 이용한 안전 예방 제품과 기술이 다수 선보였습니다.
우리의 건설 공사장과 산업 현장에 가장 비슷한 환경을 구축해 사고 위험을 줄이는 국내 기술들도 속속 등장했습니다.
[인터뷰]김윤필 엠라인스튜디오 이사
"건설 현장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8가지 사고를 유형별로 체험해보고 그에 대한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는 페키지 형태의 컨텐츠로 저렴한 비용으로 작은 기업에서소 VR 안정교육을 시킬 수 있게 됐다"
올해 전시회는 국민적인 차원의 안전 의식 확대와 체험의 기회를 늘리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가족 단위로 방문해 다양한 체험 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터뷰]이처문 안전보건공단 교육안전문화 이사
"생명을 지키는 안전보건, 사람이 우선인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국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야간까지 운영하며 체험위주의 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안전보건공단의 국제안전보건전시회는 삼성동 코엑스에서 오는 6일까지 개최됩니다.
한국경제TV 박준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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