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 가구 증가로 안정성 확보...가격 상승률까지 두드러져
최근 전용 59㎡ 미만으로 공급되는 초소형 아파트가 인기다. 1~2인 가구 증가로 인해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부동산 시장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1∼2인 가구는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 2015년 국내 1~2인 가구수는 1019만 7258가구로 지난 5년 전인 2010년(834만 7217가구)에 비해 22.16% 증가했다. 지난 2000년까지만해도 1~2인 가구는 495만 4981가구에 불과했지만 2010년에 834만 7217가구로 증가했고, 2015년 들어서는 1000만 가구를 넘어서며 국내 전체가구수(1911만 1030가구)의 절반을 돌파했다.
이처럼 1~2인 가구가 늘면서 초소형 아파트의 매매 거래량도 중소형 면적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나라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전용 60㎡이하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만 7528건으로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 61~85㎡ 아파트 거래량인 1만 4593가구 보다 약 20%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매매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가격도 크게 올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지난 2월 서울 은평구 녹번동의 `힐스테이트 녹번`의 전용 49㎡ 분양권이 4억 5300만원(1층)에 거래됐다. 분양 당시(2016년 3월) 가격이 3억 279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2년 새 1억 2000만원 가량 오른 것이다. 반면, 같은 기간 전용 84㎡(4층)는 분양가 5억 3190만원에서 6억으로 6810만원 오르는데 그쳤다.
때문에 최근 분양시장에서 초소형 아파트에 많은 수요자들이 몰렸다. 지난달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경기도 안양시에서 공급한 `평촌 어바인 퍼스트` 전용 46㎡는 단 5세대 모집에 564명이 몰리며 평균 112.8대 1로 전체 주택형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상황이 이렇자 GS건설이 7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의 소곡지구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안양씨엘포레자이`는 초소형 평면이 함께 구성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7층 13개동 전용면적 39~100㎡ 총 1394세대로 이 중 임대와 조합원분을 제외한 791세대가 일반 분양물량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39㎡ 32세대 △45㎡A 46세대 △45㎡B 46세대 △49㎡A 22세대 △49㎡B 26세대 △59㎡A 91세대 △59㎡B 49세대 △59㎡C 26세대 △73㎡A 79세대 △73㎡B 73세대 △73㎡C 77세대 △84㎡A 63세대 △84㎡B 43세대 △84㎡C 100세대 △100㎡ 18세대 등이다. 특히 전용 59㎡ 미만 초소형 아파트는 일반 분양세대수의 약 20%에 불과해 희소성이 높다.
여기에 안양씨엘포레자이는 입지도 탁월하다. 지하철 1호선 명학역이 직선거리로 약 1㎞ 거리에 있으며 명학역에서 신도림역 20분대, 서울역 40분이면 도달이 가능하고, 명학역에서 한정거장 거리에 있는 금정역(1·4호선 환승역)에서 사당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주변으로 교육 및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신성고 및 신성중이 단지와 바로 마주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반경 1㎞ 이내에 안양초, 근명중, 성문중·고, 안양대, 성결대, 안양시립도서관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여기에 롯데백화점(안양점), 이마트(안양점), 2001아울렛, 중앙시장, 남부시장, 안양1번가 상권, 평촌신도시 상업시설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단지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단지가 수리산과 인접해 있어 최근 유행하는 `숲세권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씨엘포레`(Ciel-foret)는 프랑스어로 `하늘`을 상징하는 Ciel과 `숲`을 나타내는 Foret을 표현한 합성어로 뛰어난 자연경관을 누릴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안양씨엘포레자이의 모델하우스는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584-1번지에 7월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