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필리핀 북사마르주 카타르만에서 소외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직업훈련과 교육지원 사업을 펼칠 직업훈련센터를 착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역은 외부인의 방문이 적어 관광수입이 없고, 정부의 지원에도 소외된 빈곤지역으로 지진과 태풍, 홍수로 인한 자연재해가 빈발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입니다.
현대제철은 센터 건립, 기존 시설 개보수 등의 인프라 개선과 더불어 현지인들이 필요로 하는 직업훈련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취업과 창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현대제철 글로벌 임직원 봉사단 30여 명은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필리핀 현지에서 봉사활동도 실시했습니다.
봉사단은 개선이 시급한 학교와 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울타리 설치, 식수타워 설치, 벽화 그리기 등 양한 보수작업을 벌였습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필리핀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나눔과 공감의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