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음 달 2일부터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다중이용시설의 식품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일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점검대상은 해수욕장과 놀이공원, 국립공원 등 피서지 주변 식품취급업소와 고속도로 휴게소, 역, 터미널 주변 음식점을 비롯해 커피전문점과 편의점 등입니다.
식약처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 여부를 비롯해 조리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위생 시설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또, 식중독 예방을 위해 대형마트와 백화점, 편의점, 음식점 등에서 판매되는 냉면이나 콩국수, 샐러드, 김밥, 빙수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여부도 검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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