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은 27일 대구본사에서 일본부동산연구소와 한·일 부동산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측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부동산가격 산정 모델 연구`을, 일본 측은 `80년대 버블기 전후의 부동산정책과 그 영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일본부동산연구소는 인공지능 주요 분야인 머신 러닝 기법을 지가 산정 분야에 접목한 한국감정원의 연구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김학규 한국감정원장은 "한·일 부동산협력회의는 변화하는 부동산 시장에 양국이 공동 대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일본부동산연구소는 1959년 설립된 부동산평가·컨설팅·연구 전문기관으로, 한국감정원은 일본부동산연구소와 매년 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