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회장후보로 선정된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 회장후보는 최종 후보로 선정된 이후 낸 첫 입장문을 통해 "포스코 회장 후보로 선정돼 영광스러우면서도 어깨가 무겁다"면서 "임직원들과 힘을 합쳐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를 선도해 나가는 기업으로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포스코가 지난 50년 성공역사를 바탕으로 명실상부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시점이기 때문에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마음가짐과 신념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최 회장후보는 "빠른 시일내에 구체적인 경영계획을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향후 행보를 암시하기도 했습니다.
포스코는 지난 23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최 포스코켐텍 사장을 회장 단일후보로 추천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