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가 오는 2일 컴백을 앞두고 색다른 변화를 시도한 콘셉트 포토를 공개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에이핑크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0시 에이핑크 팬카페 및 공식 SNS, 멜론 파트너 센터에 미니 7집 ‘ONE & SIX’의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 손나은과 정은지가 콘셉트 포토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은은한 조명 아래 손나은과 정은지는 자신들만의 사랑스러움과 함께 고혹적인 매력을 뽐냈다. 블랙 드레스와 왕관을 쓴 손나은은 수줍은 표정으로 보는 이들을 사로잡았다. 정은지는 오묘한 표정으로 수정 구슬을 들여다 보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앞서 에이핑크는 로맨틱 무드의 단체 콘셉트 포토와 상반된 분위기의 성숙미가 묻어나는 개인 포토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미니 7집 ‘ONE & SIX’를 통해 에이핑크가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청순함의 대명사인 에이핑크는 이번 앨범에서 콘셉트의 변화를 시도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에이핑크는 새 앨범 ‘ONE & SIX’에 여섯 멤버 각자의 다양한 모습들과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담았으며, 어느새 하나가 되어있는 ‘팬들(ONE)’과 여섯 명의 ‘에이핑크(SIX)’가 함께 하는 ‘7주년(ONE+SIX)`이라는 의미를 표현했다.
타이틀곡 ‘1도 없어’는 마음이 떠나버린 여자의 심정을 담은 곡으로 알려졌다. 에이핑크가 기존에 ‘FIVE’, ‘NoNoNo’, ‘Mr. Chu’ 등의 노래로 행복과 따뜻함을 전했다면, 이번 타이틀곡 ‘1도 없어’에서는 사랑이 끝난 여자의 아픔을 노래해 한층 성숙한 면모를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번 타이틀곡 작업에 미쓰에이 `다른 남자 말고 너`, 트와이스 `CHEER UP`, 씨스타 `I Like That` 등 수많은 걸그룹 메가 히트곡을 탄생시킨 작곡팀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이 참여해 이목을 끈다. ‘1도 없어’는 발매 당시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던 곡 ‘내가 설렐 수 있게’ 이후 블랙아이드필승과 에이핑크가 두 번째 함께하는 작업물로 두 팀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감을 모은다.
에이핑크 소속사 측은 "기존 에이핑크의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에 성숙함을 더해 변화를 시도했다. 에이핑크의 색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에이핑크 멤버들이 오랜 기간 고민하며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에이핑크는 오는 2일 미니 7집 ‘ONE & SIX’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1도 없어’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