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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의 컴백’ 얀키, 새 앨범은 ‘11516’…신예 재이안과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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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하는 베테랑 힙합 뮤지션 얀키(Yankie)가 신인 래퍼와 색다른 컬래버레이션을 펼친다.

15일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얀키가 직접 프로듀싱한 새 미니앨범 ‘11516’은 신예 래퍼 재이안(Jeian)과의 협업으로 이뤄졌다”고 밝히며 “앨범명 ‘11516’은 얀키의 작업실 주소에서 따온 것으로 ‘이 음악들이 만들어진 곳’이라는 의미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보는 얀키의 첫 프로젝트 앨범으로, 전체 프로듀싱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여기에 이제 막 가요계 첫 발을 내딛는 신예 래퍼와의 콜라보라는 특별한 시도가 음악팬들의 기대감과 호기심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얀키와 협업을 펼친 재이안은 이번 앨범을 통해 데뷔하는 신인 래퍼로, 뛰어난 랩 스킬 및 풍부한 음악적 성장 가능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얀키는 재이안과 우연한 계기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그의 음악적 잠재력을 발견했고 이번 협업에 이르렀다. 이후 두 사람은 작업 과정 내내 서로에게 긍정적인 자극제 역할을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직접 앨범 프로듀싱을 맡은 얀키는 그동안 컴백을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곡에 자신의 목소리를 내면서 프로듀서뿐만 아니라 플레이어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해냈다.

아메바컬쳐 측 관계자는 “얀키는 재이안과의 협업을 통해 기존과는 다른 스타일로 접근, 대중에게 조금 더 편안하고 신선한 느낌의 곡들을 완성했다”며 “더욱 트렌디하고 새로워진 뮤지션 얀키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02년 힙합 그룹 TBNY로 데뷔한 얀키는 솔로 활동을 시작한 후 ‘Zombie’, ‘SOLD OUT’, ‘이놈(I.N.D.O)’ 등 본인만의 뚜렷한 음악적 개성이 담긴 곡들로 탄탄한 마니아 팬층을 형성했다. 뿐만 아니라 다이나믹듀오, 프라이머리, 에픽하이, 자이언티, 로꼬, 수란 등 동료 아티스트들과도 다채로운 컬래버레이션을 펼치며 폭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얀키와 재이안의 협업으로 탄생한 새 미니앨범 ‘11516’은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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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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