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1. 북일정상회담, '8월 평양' 혹은 '9월 러시아' 유력
2. 프랑스, 국철 개편안 양원 통과...마크롱 승리
3. IMF "美 경제성장률 내년부터 둔화…2020년 1.9%"
4. 보어링컴퍼니, 시카고에 '초고속 지하터널' 공사
5. 도시바, 日 최대 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 공개
5. 도시바가 일본 유통시장 사상 최대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공개했는데요, 신문은 이 같은 행위가 지분 70% 이상을 보유한 외국 투자자들을 주로 겨냥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4. 일론 머스크가 '교통혁명'을 일으키겠다며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는 '초고속 지하터널 프로젝트'가 미국 중부 도시인 시카고에도 상륙했습니다. 머스크의 터널 굴착회사 '보어링컴퍼니'는 최근 초고속 레일 라인을 연결하는 사업권을 따냈고,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오헤어국제공항까지 12분 만에 주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입니다.
3. 국제통화기금이 내놓은 미국 경제 리뷰 보고서에 따르면 미 경제 성장률이 오는 2020년에는 1.9%로 떨어지고, 2023년에는 1.4%까지 하락할 전망입니다. 지난해 세금 감면의 부양 효과가 희석되며 경기가 크게 둔화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2. 대규모 철도파업을 촉발했던 프랑스 정부의 국철 개편안이 상, 하 양원을 최종 통과했습니다. 이에 따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집권 2년차 최대 과제로 추진해온, 국철의 비용절감과 체질개선 법안이 의결되면서 프랑스 정부는 작년 노동법 개정에 이어 또다시 강력한 노조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는 평가입니다.
1. 월스트리트저널 메인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일정상회담에 대해 긍정적 자세를 보였으며,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8월 방북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기사가 올라와있습니다. 신문은 일본이 오는 9월 총재선거를 앞두고 그 이전에 북일정상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는데요, 아베 총리의 8월 방북 혹은 9월 동방경제포럼이 열리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두 정상이 만나는 방안이 유력해 보입니다.
[CNBC]
1. ECB, 올해 양적완화 종료…유럽도 긴축行 합류
2. 월가 "연준 네 번째 금리인상, 경기 둔화 초래"
3. 뉴욕州 법무장관, 트럼프재단 '불법행위'로 제소
4. 폼페이오 訪中…北 비핵화에 중국 협조 중요
5. 트럼프, '북미회담 성과' 여운 속 72번째 생일
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14일, 역사적인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의 여운 속에 72번째 생일을 맞았습니다. 영상은 지난 싱가포르 방문 때 가진 '깜짝 생일파티' 모습인데요, 그는 오늘은 별도의 공개일정 없이 자신의 생일과 겹친 미국 육군 창건일에 대한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하루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어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베이징을 방문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시진핑 주석에게 "CVID를 위한 미국의 의지"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북미회담 종료 후 단 이틀 만에 이루어진 방중인 만큼,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중국의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반증해줬다는 평가입니다.
3. 뉴욕주 법무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재단을 '불법행위'로 제소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를 통해 즉각 반발 의사를 밝혔습니다. 추잡한 뉴욕 민주당과 망신스럽게 쫓겨난 뉴욕주 법무장관을 언급하며 이 사건에 합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논란을 키우고 있습니다.
2. 한편 미국 연준이 올해 네 차례 금리를 인상한다면 경제 둔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어제 연준이 향후 두 차례 더 금리를 인상할 수 있음을 시사한 가운데, 짐 맥코간 CEO를 비롯한 많은 투자 전략가들은 이에 대한 위험이 수반된다고 지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1. 유럽중앙은행이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연말까지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종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미국 연준이 올해 두 번째로 금리인상을 단행하며 통화긴축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ECB도 양적완화를 마무리하고 긴축행에 올라탔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CB의 이 같은 결정은 유로존 경제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의미하는데요, 다만 최근 국가별 불확실성 이슈를 대비해 금리는 당분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