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소폭 올라 75% 선을 넘어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지난 11일~12일 전국 성인 1천6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한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지난주 주간집계보다 2.8%포인트(p) 오른 75.1%로 집계됐다.
`잘하지 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0.7%p 내린 20.6%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2주째 상승해 5주 만에 다시 75% 선을 돌파했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의 상승세는 사상 처음으로 개최된 6·12 북미정상회담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기대감 상승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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