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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꼼짝 마! 현일테크(주), 레이저를 활용한 조류 퇴치기 및 야생동물 퇴치기 성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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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에 의한 농가의 피해가 잇따르면서 커다란 사회적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농가에서 땀 흘려 키운 농작물이 야생동물에 의해 피해를 보면서 막대한 재산 손실을 끼치고 있다.

실제로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을 운영한 결과 최근 1년간 유해 야생동물이 끼친 농가 피해액은 109억 원에 달했다. 잠재적인 피해를 본 농가 수를 합하면 액수가 이보다 더 클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문제는 이러한 야생동물의 개체 수가 더욱 불어나 피해를 확대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야생동물로부터 농가를 지키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일테크(주)’가 개발한 야생동물 퇴치기는 이러한 농가의 피해를 줄여줄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템으로 꼽힌다.





손일갑 대표는 “우연히 지인의 농사 현장을 보게 됐는데 고라니 때문에 농사를 못 짓겠다고 뭔가를 하나 만들어달라고 요청을 해 처음에 시제품을 만들게 됐다.”라며 “효과가 없자 오기가 발동해 여섯 번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야생동물 퇴치기를 발명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현일테크(주)의 야생동물 퇴치기는 정육면체 모양으로 LED가 부착되어 있어 야생동물들이 학습하지 못하도록 불규칙적으로 소리와 빛을 발생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원천적으로 동물들이 기피하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효과를 나타낸다.

야생동물 퇴치기의 핵심 기술은 고주파 수 대역 변조 음과 다양한 음향 효과 도입을 꼽을 수 있다. 특히 각 몸체, 각 면에 고휘도 LED 장착했다. 360도 방향으로 빛을 발사하기 때문에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특히 기존 제품의 동작을 그대로 가져오면서 야생동물 감지 시 볼륨이 최대치로 1분 동안 울리게 되어 있다. 즉, 야생동물이 근접했을 때 보호 차원뿐 아니라 쫓아내는 기능까지 가지고 있다.

야생동물 퇴치기는 최근 3년 동안 전국 각지에서 필드 테스트를 시행해 제품 안정성 및 신뢰성을 검증받았다. 이는 손일갑 대표 주도 아래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매진한 덕분이다. 또한 별도로 수집한 여러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각 농가의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야생동물 퇴치기 기기 안에는 충전식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다. 특히 햇빛이 없어도 최장 5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기기 한 대당 약 500평 기준으로 설치를 권장하고 있다. 제품에서 발생하는 불빛이 20~30m 정도 발사되는데 이를 벗어나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벗어나게 되면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기계와 기계 사이는 50m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현일테크(주) (대표 손일갑)은 야생동물 퇴치기 이외에도 최근 조류 퇴치기 전용으로 개발된 제품을 출시했다.

“기존 야생동물 퇴치기는 소리와 불빛이 기본 동작 원리인데, 기존의 제품을 쓰고 싶은 분들도 농가 주변의 주민들, 축사 등에 피해를 줄까 봐 쓰지 못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과수원, 농작물 위쪽에 새들이 레이저를 아주 싫어하기 때문에 레이저 센서를 두 개를 부착해 방향을 불규칙하게 만들어 그물망을 치는 형식으로 개발됐으며, 조류 퇴치를 중심으로 100m까지 조류들이 못 들어오게 하는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현일테크(주) 손일갑 대표는 “유지 관리가 쉽고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이 야생동물 퇴치기는 현재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지급으로 농가 구매시 부담을 줄인 것이 가장 큰 강점”이라며 “유해조수로부터 소중한 농작물을 지키는 숨은 파수꾼으로 전국 방방곡곡 널리 보급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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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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