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의 라디오 토론 프로그램인 ‘BBC 국제시사토론회 (BBC World Questions)’이 오는 6월 14일(목) 18시 이화여자대학교 국제교육관내 LG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주한영국문화원(원장 마틴프라이어, Martin Fryer)은 BBC 월드서비스(BBC World Service)와 공동으로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BBC World Questions은 BBC뉴스의 왕실출입기자(Royal Correspondent) 조니다이몬드(Jonny Dymond)의 사회로 진행된다.
해당 프로는 정치, 문화 등의 오피니언 리더 들과 일반인들이 각국의 주요이슈에 대해 현장에서 면대면 질문을 생생하게 주고받으며 토론을 진행한다.
또한 한국의 주요 현안 및 국제 이슈에 대해 한국인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게 된다.
BBC World Questions에는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과 손지애 전CNN 서울지국장을 비롯해 김지윤 아산 정책 연구원 선임연구원, 황진하 전 국회의원 등 4명의 전문가 패널이 참여 한다.
이번 행사에는 사전 등록 후 무료참여가 가능하며, 전문가 패널 들과 일반인들의 라이브 영어토론이 진행된다.
여기에 최근 일어난 한반도의 비핵화 이슈와 반세기 이상 지속 된 긴장과 대립, 그리고 평화에 대한 희망 등 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사안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 질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마틴 프라이어 주한 영국문화원장은 “남북한과 북미간의 실제적인 긴장완화의 시대적 상황 속에서 가감 없이 라이브하게 진행되는 이번 BBC World Questions은 한국의 국민들과 오피니언 리더들과의 생각과 관점을 깊이 나누는 뜻 깊은 토론의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BBC 월드 서비스 잉글리시의 총괄책임자(Controller)인 메리호커데이(Mary Hockaday)는 “한반도 이슈에 대해 일반인들과 전문가들이 진지하게 토론하는 서울의 BBC World Questions은 어느 나라 토론보다 세계인들의 관심을 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화여대에서 열린 서울의 BBC World Questions은 오는 6월 17일(일) 한국시간저녁 8시에 BBC 월드서비스의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