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일대가 베드타운에서 첨단 기업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우선 강동첨단업무단지의 입주가 그 시작을 알리고 있다. 강동첨단업무단지는 고덕동 353번지 일대에 23만 4500㎡ 규모로 복합쇼핑몰과 비즈니스 시설, R&D(연구·개발)센터 등을 유치하는 사업으로 이미 삼성엔지니어링, 세스코, 세종텔레콤 등 수용인원 1만 5,000여명에 달하는 기업체가 입주해 있다
여기에 지난 4월 제2차 용지 공급 추천 대상자를 모집한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가 있다. 고덕강일공공주택1지구에 23만 4523㎡ 규모로 조성되는 강동구 최대 개발사업이다.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복합쇼핑센터, 호텔/컨벤션센터, 비즈니스 시설, R&D 센터 등을 유치해 총 1만 6000여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또한, 강동구에는 엔지니어링복합단지도 조성 중이다. 상일동 일대에 7만 8144㎡ 규모이며, 전국 최초로 엔지니어링산업을 집적화시킨 복합단지이다. 중소기업 및 엔지니어링 관련 협회와 단체, R&D센터, 플랜트기술센터 등을 유치해 3만 8000여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이들 3개 단지가 완공이 되면, 강동첨단업무단지와 고덕상업무복합단지 그리고 엔지니어링 복합단지는 탄탄한 산업벨트가 완성되어 강동구는 기존 베드타운의 이미지를 벗고 동북수도권의 첨단기업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이곳에 기업 입주가 전부 마무리되면 단지 내 상주인구가 6만 9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한다.
이렇게 첨단 기업도시로 거듭나는 강동구는 최근 9호선 4단계 연장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되면서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도 좋아졌다. 9호선 4단계는 올 10월 말 개통을 앞둔 중앙보훈병원역에서 길동생태공원, 한영고, 고덕역을 경유해 고덕강일1지구(샘터공원)에 이르는 3.8㎞ 구간이며, 4개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최대 수혜지역은 복합단지가 밀집한 고덕과 명일, 길동 등이 꼽히고 있다.
배후수요 풍부한 산업단지 유치와 교통망 확충 호재를 맞이한 강동구 고덕 일대의 부동산에 관해 최근에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9호선 4단계 노선이 지나는 이 일대는 지하철 연장 기대감과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및 엔지니어링복합단지 조성 등 개발 호재로 아파트값이 꾸준한 상승세이다. KB부동산에 따르면 강동구 고덕동 `고덕 아이파크`의 전용 84㎡ 일반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해 6월 7억85000만원에서 매달 꾸준히 올라 지난해 12월에는 8억7000만원, 6월 현재는 10억2500만원을 기록 중이다
강동구 일대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타겟으로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부동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현재 막바지 분양중인 `고덕역 효성해링턴타워 더퍼스트`는 강동구에 위치한 주요 3대 업무단지 종사자들에게 직주근접 오피스텔로 알려지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효성중공업이 서울 강동구 명일동 일대에서 막바지 분양중인 `고덕역 효성해링턴타워 더퍼스트` 는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면적 19~36㎡ 총 410실 규모로 이뤄져 있다. 지상 1~4층에는 연면적 6032㎡ 규모의 상업시설이, 지상 5~20층에는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1인 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스튜디오타입의 원룸형부터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한 테라스형과 1.5룸형, 2인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별도의 방을 갖춘 투룸형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설계됐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고덕역 4번 출구와 불과 10m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오피스텔로 불편함 없이 타지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로 고덕역은 환승역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개통 이후에는, 강남 업무지역까지 15분대면 이동이 가능하며 강남생활권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인근으로 대규모 상업업무 복합단지가 들어설 계획으로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이미 단지 주변으로 삼성엔지니어링, 세스코, 세종텔레콤 등 수용인원 1만 5,000여명에 달하는 강동첨단업무단지가 입주해 있는 것을 비롯해 3만 8,000여명을 수용할 계획에 있는 엔지니어링복합단지와 수용인원 1만 6,000여명의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등이 완공될 예정에 있다.
도보 1분 거리로 이마트가 위치해 있으며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강동아트센터 등의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특히 단지 앞으로 송림근린공원을 비롯해 명일근린공원, 두레근린공원 등의 녹지시설이 도보권에 있어 여가활동을 즐기는 것은 물론, 쾌적하고 여유로운 주거생활이 가능하며, 반경 1㎞ 거리에 명원초, 묘곡초, 배재중, 명일여고를 비롯해 한영외고, 한영고, 배재고 등의 명문학군이 있어, 교통·편의·교육·공원 등의 원스톱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입주는 2020년 9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