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서롭이 대만의 회원제 중심 고급 미용 클리닉 체인 Posimy (포시미, 본사 대만 카오슝) 와 최근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질병통합의학·건강관리·노화방지의학 및 의료관광을 주된 사업으로 하는 포시미는 캔서롭의 유전자 검사를 통한 개인 DNA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뷰티 제품과 서비스를 중국 샤먼에 6월에 개원하는 안티에이징 클리닉에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포시미는 천인명차,천복명차 그룹과 2대주주가 건강 및 안티에이징을 접목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 개원한 병원입니다.
천인명차는 세계 중국 차의 왕으로 불리는 리루이허 회장이 설립한 그룹입니다.
캔서롭은 "포시미와 함께 DNA·눈에 보이는 징후 및 생활 양식 요인에 대한 분석 및 전문적인 평가를 결합, `헬스 스코어`를 작성해 회원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중국 내 헬스AI를 위한 DNA빅데이터를 구축하기 위한 이번 프로젝트는 회원에게 DNA분석을 통한 유전자 맞춤 화장품, 미용건강프로그램, 맞춤 비타민 까지 헬스 스코어를 제시하고 맞춤형 뷰티케어와 안티에이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캔서롭은 "포시미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공동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의 개발을 진행해 왔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중국 샤먼에 캔서롭유전자분석센터를 개설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개인 맞춤 스킨 케어 제품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18년 기준 122 억 달러로 추산됩니다.
특히,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장을 보이고 있는데 이러한 시장의 성장은 DTC 유전자 검사가 허용되면서 보다 확대될 것이라는 평가입니다.
DTC 유전자검사는 민간 유전자 검사 기관이 개인을 상대로 직접 유전자 검사를 진행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캔서롭은 "DTC 유전자 검사를 포함한 다양한 유전자 검사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유전자 맞춤 뷰티 케어 시장의 선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