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이달 안에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를 결정키로 했습니다.
포스코 신임 회장을 선출하는 `최고경영자(CEO) 승계 카운슬`은 지난 5일 4차 회의를 열어 외부에서 추천한 8명의 회장 후보를 놓고 적격 후보 선출을 논의했습니다.
카운슬은 0.5% 이상 포스코 지분을 보유한 30개 기관과 헤드헌팅 회사 등으로부터 8명을 추천받았으며, 이 가운데는 외국인도 1명 포함됐습니다.
이들 가운데 전체 사외이사 3분의 2가 동의한 후보를 CEO 후보군에 포함하고, 내부 후보와 통합 심사해 최종적으로 5명 내외의 면접 대상자를 추려 CEO 후보추천위원회에 제안할 예정입니다.
이후 CEO 후보추천위는 최종 면접 대상자들을 상대로 두 차례 심층 면접을 거쳐 이달 중 회장 후보자 1명을 결정해 이사회에 추천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