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네트워크 분야 인력부족 현상이 시장 확대와 함께 더욱 심화되는 모습이다. 공공, 민간부문을 합한 CCTV 규모가 이미 1000만 대를 넘어섰을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최근에는 CCTV를 포함한 출동 및 원격감시, 통신사 보안서비스 POS(point of sale)와 연계하는 프랜차이즈 보안을 비롯해 사물인터넷(IoT) 융합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인력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CCTV와의 융합을 통해 보안네트워크 산업의 미래 먹거리로 급부상하고 있는 사물인터넷(IoT)의 경우 미래부 K-ICT 9대 전략산업 중 하나로, 2019년에는 매출액 9조원 돌파가 전망되는 등 시장 선점을 위한 업체간 우수 인력 유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보안네트워크 분야 전문가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수원HRD센터의 `보안네트워크(CCTV)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에 대한 취창업 희망자들의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인 `보안네트워크(CCTV)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은 고용노동부 최우수 평가(2012~2015, 2017)를 받은 교육 프로그램으로, 현장 맞춤형 교과과정을 바탕으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평균 취(창)업율이 70%를 상회하는 등 보안네트워크 분야 취창업의 필수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장 맞춤형 기본 교과과정으로 CCTV와 전기, 케이블과 배선배관, 카메라의 종류와 활용, 시스템 구축, 네트워크, 관제시스템 구성, 종합실습, IoT(알람인, 사물인터넷 등) 연동, 출입통제, 현장견학 및 실습 등을 운영 중이며, 사업주 및 창업 희망자를 위한 CCTV 시공 및 유지보수, 무인경비, 네트워크, 공사견적 등 현장설계 과정도 포함돼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원HRD센터 관계자는 "보안네트워크(CCTV)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은 포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CCTV 설치, 네트워크, 유지관리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20~30대부터 소규모 공사 프리랜서, 장비유지관리 및 수선 분야로의 재취업 및 창업을 희망하는 40~50대까지 교육 참여가 가능하다"며 "보안네트워크 분야의 고질적인 전문인력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기술교육을 통해 취업희망자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연계하는 것이 본 교육과정의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국비지원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는 `보안네트워크(CCTV)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수원HRD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