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31)와 수지(24)가 첩보 액션 드라마 `배가본드`로 `구가의 서` 이후 5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다.
드라마 홍보사 3HW COM.은 "이승기와 배수지가 드라마 `배가본드`에서 각각 스턴트맨 차건 역과 국정원 블랙요원 고해리 역을 맡아 화끈한 재회를 한다"고 5일 소개했다.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과정을 담는다. 가족도, 소속도, 이름도 잃은 방랑자들의 위험천만한 모험이 치밀하면서도 장대하게 펼쳐진다.
연출은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 `너희들은 포위됐다`, `미세스캅`, `낭만닥터 김사부` 등을 만든 유인식 PD가 맡아 기대를 모은다. 또 유 PD와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춘 장영철·정경순 작가가 대본 집필을 맡았다.
소니 픽처스가 해외배급을 맡아 한국, 미국, 일본 동시방영을 목표로 하는 `배가본드`는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다. 지난 2일 첫 대본리딩을 시작으로 곧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